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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슬전, 강유석 고윤정 정준원

올굳인사이트 2025. 5. 13. 10:37

목차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고윤정-정준원-강유석 비밀연애 정리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이 10회 방송에서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시청률은 무려 7.5%(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고윤정♥정준원, 병원 안 비밀 연애 시작

    이번 회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장면은 바로 오이영(고윤정)구도원(정준원) 커플의 본격적인 비밀 연애였습니다. 평소에는 무심한 듯 보였던 두 사람은 병원 복도에서 몰래 손을 잡고, 외래 식당에서 소박한 데이트를 즐기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비밀 연애’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엄재일(강유석)이 병동에 두고 온 가운을 가지러 간 순간, 오이영과 구도원이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그대로 얼어붙었던 것. 극 중 유쾌한 성격의 엄재일이 이 커플의 비밀을 어떻게 다루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고윤정의 눈치 게임, 정준원의 직진 멘트

    극 중 오이영은 표남경(신시아)과 엄재일 앞에서 구도원에게 걸려온 전화를 ‘형부’라고 둘러대며 애써 상황을 회피합니다. 구도원은 “사귀는 게 들통나면 헤어질까 걱정되냐”고 묻고, 오이영은 “아니다, 안 헤어질 거다”라며 단호하게 말합니다. 그럼에도 병원 사람들에게 들키면 오해를 살까 걱정하는 모습에서, 두 사람의 감정은 더욱 진지하게 다가옵니다.

     

    구도원은 “친구들인데 나중에 알면 더 섭섭하지 않겠나”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고, 오이영은 “도원 오빠”라며 애정을 드러냅니다. 몰래 연애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배려가 묻어나는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강유석, 전직 아이돌의 반전 매력

    한편 엄재일 역을 맡은 강유석은 전직 아이돌이라는 설정답게, 극 중 김사비(한예지 분)에게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치며 또 다른 러브라인의 중심에 섰습니다. 교수의 말에 위축된 김사비를 위로하고, 직접 끼니까지 챙겨주는 모습에서 따뜻한 성격이 돋보였으며, 병원 내 외래 진료실에서의 소박한 먹방 데이트는 또 다른 설렘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전작 ‘슈룹’이나 ‘모범택시2’ 등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다른 유쾌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엄재일이라는 캐릭터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팬들 사이에선 ‘강유석의 재발견’이라는 반응도 적지 않습니다.

     

     

    익송 커플까지 등장! 추억 소환

    또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원조 커플 이익준(조정석)과 채송화(전미도)의 등장도 시청자들을 반갑게 했습니다. 익준은 병원 내 연애 커플을 찾겠다며 “밤에는 외래 진료실이 연애 장소지 않나”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채송화와 함께 진료실 문을 열며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익송 커플의 장난스러운 탐정놀이와, 병원 안 곳곳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러브라인이 어우러지며 ‘언슬전’은 전작의 감성과 새로움의 균형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음 회차 관전 포인트

    10회를 기점으로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엮이기 시작한 ‘언슬전’. 오이영과 구도원의 연애 사실이 들통난 뒤의 전개, 엄재일과 김사비의 썸, 그리고 익송 커플의 조력 등 다양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언슬전’ 11회는 5월 17일(금) 밤 9시 20분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연애가 꽃피는 병원 속 이야기, 과연 이들 커플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슬의생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회차가 될 것입니다!